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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강버스 체험신청
미래형 수상 교통을 무료로 먼저 경험하세요
서울시가 2025년 정식 도입을 앞두고 있는 수상 대중교통 ‘한강버스’의 시범운행 체험 신청이 시작되었습니다. 유람선이 아닌 정규 교통수단으로 설계된 이 프로젝트는 교통의 미래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.
한강버스란 무엇인가요?
한강버스는 한강을 따라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새로운 수상 교통수단입니다. 기존 유람선과 달리, 시민의 일상 이동과 출퇴근을 지원하는 정식 대중교통으로 운영됩니다. 친환경 전기 및 하이브리드 선박을 도입해 탄소배출을 줄이며, 지하철·버스와 동일한 환승 할인도 적용됩니다.
시범운행 개요
한강버스의 시범운행은 정식 서비스에 앞서 시민들의 피드백을 수집하고 시스템을 점검하기 위한 과정입니다. 시범 기간 동안에는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, 사전 예약이 필수입니다.
- 운영 기간: 2025년 7월 1일 ~ 8월 23일
- 운영 요일: 매주 화요일, 목요일, 토요일
- 운행 시간: 화/목 오후 2시, 오후 7시 / 토요일 오후 2시
- 노선: 여의도 → 뚝섬 → 잠실 (편도)
- 모집 인원: 회차당 100명
- 참가 비용: 무료
한강버스 체험신청 방법
체험을 원하신다면 서울시 공식 예약 누리집을 통해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고 예약을 진행하시면 됩니다. 선착순 접수이므로 빠르게 신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- 한강버스 체험 예약 홈페이지에 접속
- ‘시민 체험 시범운행 신청’ 메뉴 클릭
- 이름, 연락처, 인원수 입력
- 희망 날짜 및 시간 선택
- 예약 완료 후 문자로 확인
모바일에서도 동일한 절차로 신청이 가능하며, 탑승 당일에는 문자 확인 후 바로 승선할 수 있습니다.
시범운행 노선 및 운항 정보
이번 시범운행은 여의도에서 출발해 뚝섬을 거쳐 잠실로 이동하는 단일 노선입니다. 이후 정식 운행 시에는 서울의 주요 선착장을 포함한 다중 노선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.
- 여의도 → 뚝섬 → 잠실 (약 40분)
- 정식 운행 시 마곡, 망원, 여의도, 압구정, 옥수, 잠실 등 주요 지역 포함
- 급행 노선: 마곡 ↔ 여의도 ↔ 잠실 (약 54분)
- 정식 운항 횟수: 평일 68회, 주말 48회 예정
요금과 결제 방법
정식 운행 시 한강버스의 기본 요금은 광역버스 수준인 3,000원으로 책정될 예정입니다. 서울시의 통합 환승 시스템이 적용되어 다른 교통수단과의 연계성이 뛰어납니다.
- 요금: 3,000원
- 결제 방식: T머니, 모바일 교통카드, 신용카드 등
- 환승 할인: 버스, 지하철, 따릉이와 동일하게 적용
편의시설 및 안전 설계
한강버스는 모든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이 탑재되어 있습니다. 자전거 거치대부터 휠체어석까지 갖추었으며, 파노라마 창을 통해 한강 전망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.
- 전 좌석 지정제
- 친환경 선박 도입
- 파노라마 유리창
- 자전거 거치대 / 휠체어석 / 무장애 통로
- 교각 충돌 방지 시스템 및 수심 알림 등 안전 설비 완비
왜 지금 신청해야 할까요?
한강버스는 단순한 체험이 아니라 서울의 교통 인프라 변화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. 7~8월 동안은 무료로 운영되며, 포토존, 야경 감상, 버스킹 공연 등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. 예약이 빠르게 마감될 수 있으므로 서두르시는 것이 좋습니다.
한강버스 체험신청은 서울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. 서울이 미래형 교통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는 지금, 새로운 수상 교통을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.